아이의 기질에 따라 양육하십시오(1).

 교회 유치부에서 예배드리는 아이들을 쳐다보십시오. 아이들은 모두 다르게 생겼습니다.

얼굴뿐 아니라 생각하는 것, 의사소통 방식, 서로 관계맺는 법, 자기 표현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여러분은 내 아이의 기질이 어떤지 잘 알고 계십니까?

아이의 기질이 어떤지를 파악하고 잘 받아들여 키워주는 것에 따라 아이는 성격이나 행동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EBS에서 만든 "아기 성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아동학자인 토마스 알렉산더와 스텔라 체스는 신생아의 행동을 관찰해서 기질을 구성하는 9개의 요소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규칙성, 활동성, 새로운 자극에 민감한 것(접근 회피), 잘 웃는 것(기분),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은 것,

반응하는 정도에 따른 반응역치, 기분을 어느 정도로 표현하는지에 따른 반응 강도, 주의 산만성, 지속성 등입니다.

 이러한 요인을 종합해서 그들은 까다로운 아이, 순한 아이, 반응이 느린 아이의 세 부류로 아이들을 나누었습니다.

예를 들어 까다로운 아이는 활동성이 높아서 좋고 싫어하는 것을 잘 표현하고 자리를 잘 옮깁니다.

다양한 것에 관심을 보이고 매우 활동적이지요. 고집도 세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위의 학자들은 이런 까다로운 아이를 기를 때는 다음과 같이 하라고 말합니다.

첫째, 아이의 요구나 바람을 인정하고, 둘째 현재의 상황을 인식시킨다. 셋째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넷째 마지막 선택을 제시한다. 이 때 특별히 자녀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아이를 기를 때, 아이의 필요를 잘 파악하고 기른다면 아이는 창의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로 자랄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