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을 어떻게 가르칠까?

 자녀에게 순종을 어떻게 가르치십니까? 순종은 자녀에게 가르쳐야 하는 몇 가지 중요한 성품 중의 하나입니다.

순종은 권위자가 하라고 한 것에 대해서 하기로 맘 먹고 즉시, 불평이나 불만이 없이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와 그 자손들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자녀들을 가르칠 때, 누구에게 순종하라고 해야 할까요? 바울은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골 3:20)고 했습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그러셨듯이 말입니다(눅 2:51). 또한 자녀들은 그들을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자기를 인도해주고 내 영혼을 위해 애쓰는 자들에게 순종하라고 말합니다(히 13:17).

 순종은 어찌 보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론 어렵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형제와 싸웠다면 꼭 화해한 뒤, 예배드리라고 하셨습니다(마 5:24).

이런 말씀에 순종하기가 쉬울까요?

쉽진 않지만 유치부 친구들의 경우엔 어른에 비해서 훨씬 쉬울지 모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아이들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가 먼저 보여주어야 하는 태도이기도 하지요.

눈에 보이는 부모님이나 선생님, 할머니, 할아버지, 이웃 어른들께 순종하는 것은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유치부 아이들이 하는 대답 한 마디, 인사 한 번이 모여서 아이의 중요한 성품으로 자리잡는다는 것, 아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