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다니엘 6장 6-10절

제목 : 삶의 목적

📝 말씀요약

바벨론 다음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된 메데의 왕 다리오는

나라를 다스릴 세 총리를 세우게 되었고, 그 중 한 명으로 다니엘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두 총리들에 비해 매우 탁월했던 다니엘의 모습을 본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두 총리 위에 세우고자 했고

두 총리들은 이를 시기하여 다니엘을 죽이고자 합니다.

그래서 매일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는 다니엘의 모습을 이용하고자, 왕에게 30일간 왕 외에 다른 신에게 경배하지 못하게 하는 조항을 내리자고 설득하고, 이에 왕은 그 조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아랑곳하지 않고 예루살렘을 향해 매일 세 번 씩 기도했습니다.

이 일로 인해 다니엘은 사자굴에 빠져 죽을 위기에 놓였지만 하나님이 천사들을 보내어 그를 지켜주셨습니다.

이러한 모습 속에서 우리는 한 가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왜 다니엘은 굳이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기도를 놓지 않았을까요?
심지어 숨어서라도 기도했으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왜 당당하게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했을까요?

그것은 다니엘의 정체성,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이

그의 기도를 멈출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의 정체성이 그를 항상 기도하도록 만들었고, 그것은 그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그의 존재와 정체성이 그를 이끄는 행동이었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역시도 하나님을 향한 예배, 기도, 찬양, 말씀, 큐티 등을 놓지 말아야 하지만

우리는 연약한 의지로 인해 자꾸 이러한 모습을 놓치고는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나의 부끄러운 죄를 가려주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을 기억하고, 그것을 나의 마음에 온전히 새길 때에,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정체성으로 온전히 회복시키시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예배, 경건의 모습을 온전히 세워가도록 하십니다.

우리를 세우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이번 한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온전히 세워나가는 우리 모든 중등부 가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가족 묵상

나의 부족한 모습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모습을 온전하게 회복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는 기도를 

가족과 함께 드립시다.

🎥 예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