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느헤미야 1장 4-10절

제목 : Keeping promise!

📝 말씀요약

지난 말씀에서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귀환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짓고서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직 귀환하지 않고 바사(페르시아)에 살고 있던 느헤미야에게 어느날 유다에서부터 '하나니'라는 사람이 찾아옵니다.

하나니는 느헤미야에게 이스라엘 사람들이 고난과 핍박속에 있으며

무너지 예루살렘 성에서 어려움가운데 살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느헤미야는 슬픔에 빠져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에게 하신 언약"을 언급하며, 그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도와달라고 호소합니다. (느 1:5)

이 언약의 내용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살 때에 흩어진 자들을 하나님의 이름 아래 모으신다는 것입니다.(느 1:8-9)

이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위해 언약을 기억해달라고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기도에 대해 하나님은 느헤미야를 '왕의 술관원'으로 세우심으로써 응답하셨습니다. (느 1:11)

이스라엘을 도와달라고 기도했더니 뜬금없이 느헤미야를 왕의 술관원으로 세우신 것은 언뜻 보면 이해가 안되지만,

느헤미야 2장에 보면, 결국 느헤미야는 왕으로부터 예루살렘을 재건할 물적, 인적 자원들을 왕으로부터 받아서

예루살렘으로 출발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느헤미야의 기도에 응답하시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고, 하나님께 구하게 되는 많은 필요들이 있습니다.

그러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에 힘입어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신 그 약속에 힘입어 기도할 때에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어쩌면 하나님의 응답이 조금 이해가 안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할 때에 하나님이 그 이면에서 더 큰 그림을 그리심으로써 

내가 구한 것이 아닌, 나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신다는 것을 신뢰하시길 바랍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 7:11)

🙏 가족 묵상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은 무엇이 있을까요?

성경 속에서 그 말씀을 찾고, 한 주간 매일 가족들과 함께 그 말씀을 읽고 기도합시다.

📺 주일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