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에스라 1장 1-4절

제목 : 내 안에 성전 세우기

📝 말씀요약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고 70년이 흘렀습니다.

바벨론도 결국 새로운 열강 바사(페르시아)에 의해 멸망되었는데, 

바사의 왕 고레스는 칙령을 내려 포로로 잡혀온 남유다 사람들이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짓게 하였습니다.

처음 성전을 지으러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을 때에, 유대 사람들은 분명 기뻤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민족으로서 그들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성전이 세워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70년 포로생활동안 그곳에 살고있던 사람들의 방해와

그들의 삶의 터전을 꾸려나가는 어려움 속에서

유대 사람들은 성전을 지어야할 의지를 잃고 말았습니다.

그때에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성전을 건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유대 사람들은 15년간 방치해둔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하였고

결국 4년에 걸쳐서 성전을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동일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 삼아 주셨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 16~17절)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세워나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앞에 서기 보다 나의 세상의 일에 더 집중하고

세상의 어려움에 휘말려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세우는 것을 쉽게 포기하곤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다시 하나님의 성전으로 올바르게 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말씀 앞에 서는 것'입니다.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을 때 유대인들이 성전건축을 다시 시작했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 설 때에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워나갈 수 있습니다.

🙏 가족 묵상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기 위해서, 우리 가족 구성원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또 우리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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