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태복음 21장 1-9절

제목 : 겸손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

📝 말씀요약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위해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할 때에

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맞이했던 것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을 시작으로 우리는 한주간 고난주간으로 지키게 됩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실 때에, 예수님은 나귀 새끼를 타고 들어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왕이심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말이 아닌 초라한 나귀 새끼를 타고 들어오신 것입니다.

나귀를 타신 모습은 왕의 모습으로는 어울리지 않은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사실 무엇보다도 예수님께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를 섬기기 위해 오신 겸손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셨고,

세상과 사람을 창조하신 창조주께서 피조물이 사람을 섬기셨으며

우리를 다스리시는 왕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 겸손하신 모습을 우리는 나귀를 타신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번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그 겸손을 닮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를 섬기기 위해 겸손한 자리로 오신 예수님을 닮음으로써,

우리도 나의 이웃을 섬기는 겸손한 자리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가족 묵상

예수님처럼 나의 이웃을 섬길 수 있는 자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나의 이웃은 누구인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봅시다.

📺 주일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