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욥기 42장 1-6절

제목 : Believing, Seeing, Knowing

(믿는 것, 보는 것, 아는 것)

📝 말씀요약

욥은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복을 받은 사람이었으며, 또한 하나님 앞에 참된 의인이었습니다.

그러한 욥의 모습을 기뻐하신 하나님이, 어느날 사탄에게 욥의 의로움을 자랑하십니다.

하지만 사탄은 '하나님이 욥에게 베푸신 복'때문에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라고 비하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탄에게 '어디 한번 뺏어보라'고 허용하셨고, 사탄이 욥의 모든 소유를 뺏었지만

욥은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가져가시는 분도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행하심을 '인정'합니다.

이에 사탄은 '그의 건강의 해치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말했고,

하나님은 '생명만은 건들지 말라'고 하시며 다시 사탄의 시험을 허용하십니다.

그러나 욥은 이것조자 하나님의 섭리임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향해 죄를 짓지 않습니다.

이 상황 속에서 욥에게 찾아온 세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들은 욥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욥은 자신의 의로움을 변호하며 자신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세 친구와 욥의 대화가 4장부터 37장까지 긴 시간 지속되고

그 가운데 억울함이 심화된 욥은 결국 하나님이 무언가 잘못하신 것이라는 말까지 하고 맙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욥 앞에 나타나십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이 세상을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 어디 있었는지" 물으십니다.

"해가 뜨고 지는, 세상의 모든 것이 움직이는 우주의 섭리"에 대해 물으시고

"온 만물이 먹고 마시도록 돌보시는 하나님의 통치"에 대해 물으십니다.

이 질문 앞에 욥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고백은 무엇이었을까요?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 42:3,5)

욥이 할 수 있었던 고백은 이것입니다.

"이전에는 내가 내 생각으로, 내가 들어오기만 했던 하나님에 대해서만 알았지만

이번에 하나님이 나에게 허용하셨던 고난 가운데에서, 이제 눈으로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 내가 감히 헤아릴 수 없으니,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을 믿음으로 바라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삶의 고난과 많은 사건들 속에서, 그것을 무엇을 기준으로 바라보시나요?

우리는 삶에서 많은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묵상할 수 있지만

그 말씀에 비추어서 내 삶에 행하시는 하나님을 곰곰이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내 삶의 고난 속에서 더 큰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 가족 묵상

우리 가족을 보호하시고 이끄시는 하나님께서,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우리 가족가운데 허용하십니다.

그것이 기쁜 일일수도 있지만, 어쩌면 고난으로 우리 가족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일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그러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적이 있나요?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하셨던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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