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플래밍의 [자녀양육, 그 고귀한 부르심]을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매일의 삶은 자녀에게 영적 진리를 가르칠 수 있는 기회로 가득 차 있다.

일상적인 일들을 그런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목욕 시키면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우리 죄를 씻으셨는지 설명해 줄 수 있고,

정원을 가꾸면서는 씨 뿌리는 비유를 설명해 줄 수 있다.

머리를 빗겨 주면서는 예수님께서 그 머리카락 숫자까지도 세고 계신다고 말해 줄 수 있다.

빵을 자르면서는 이를 기회로 삼아 예수님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셨는지에 대해 말해 줄 수도 있다.

당신 자녀의 마음 속에 심을 수 있는 진리의 씨앗은 여기저기에 있다.

그러나 그 씨앗을 심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오늘 나는 우리 아이에게 하나님의 세상에 대해,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대해 무엇을 가르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아무 때나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질문을 합니다.

평소에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물을 때도 많습니다.

그럴 때면 어떻게 답변해야 할까요?

먼저 부모가 말씀에 대해, 주변 세상에 대해, 삶에 대해 질문을 가지고 묵상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자녀를 하나님의 지혜로 가르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먼 곳을 바라보면서도 현재를 볼 수 있어야

여유있게 아이를 대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 교통의 전체 흐름을 보면서도 바로 앞을 보고 운전하는 것처럼 말이죠.

장기적인 비전과 단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아이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출처 - 생명의 빛 '부모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