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니는 바울이 누구에게 한 말일까요?

바로 디모데입니다.

현명하고 경험이 많았던 바울은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조언을 하며 그의 믿음에 대해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고 말합니다.

디모데의 믿음은 외할머니와 어머니에게서 유래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영적인 생활은 어떠합니까?

항상 간겅해서 자녀들이 보고 배울만큼 늘 충만합니까?

아니면 연약해서 매일 넘어지십니까?

아마도 늘 부족하다고 여기면서, 이런저런 고민과 갈들을 하며 애쓰고 계실 것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를 보면서 자랍니다.

자녀는 여러분에게 있는 것들을 쉽게 배웁니다.

거울처럼 따라합니다.

말로 가르치려 하지만 실상 아이들이 배우는 것은 내 말이 아닌 내 삶 속에

배어있는 태도, 눈빛, 어투,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지 않으십니까?

그렇습니다. 디모데가 어머니, 외할머니로부터 영적인 진리를 배웠던 것처럼 우리 자녀들도

나와 배우자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나는 과연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아이가 동생을 대할 때, 친구를 대할 때 극명하게 드러나는 엄마나 아빠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말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전, 먼저 부모인 나의 영적인 생활을 돌아보고,

내가 하고 있는 기도의 내용을 되돌아보며 나의 일주일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생명의 빛 [대한예수교장로회]  자녀는 무엇을 배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