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어떻게 훈육하시나요?

 부모는 자녀를 훈육해야 합니다.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거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같이 하느니라"(잠3:11-12).

부모는 단순히 자기 분을 풀기 위해서나 우월함을 보여주기 위해 훈육하지 않습니다.

훈육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못된 짓을 하고 잘못된 길을 가려는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부모의 권위는 물론, 하나님의 권위를 세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가 아플까봐, 상처 날까봐, 그 아픔을 견디지 못해서 포기합니다. 말로만 훈육을 합니다.

"하지 마, 그러면 안돼. 아저씨 얘 좀 보래요"라며 아이의 훈육을, 전혀 모르는 지나가는 제 3자에게 넘기기도 합니다.

말로 경고하다가 아이가 듣지 않으면 참다 참다 분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급기야 감정을 담아서 매를 때리거나 직접 손을 대기도 합니다. 훈육의 매가 아니라 분노의 매가 되는 거죠.

 사실 훈육은 인간의 죄성을 다루는 작업입니다.

죄를 향하는 마음, 하나님께로 나가지 않으려는 마음을 제대로 펴주는 작업입니다.

훈육은 어려서부터 하되, 경우에 알맞게 해야 합니다.

돌이 되기 전의 아기라면 엄마가 기저귀 찬 엉덩이를 한 대 때리면서 "안돼!"라고 얘기하는 정도가 적당했을 겁니다.

또 자연적인 원리나 논리적인 귀결, 때로는 매를 통해서 아이가 스스로 깨닫도록 지속적으로 훈련해 나가야겠지요.

 중요한 것은 늘 훈육하는 목적을 잊지 않는 겁니다.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자녀를 성경적으로 키우려는 마음이 그것입니다.

여러분, 준비 되셨습니까?